승객 1명 코로나 ‘확진’ 크루즈, 싱가포르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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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항해에 나섰던 크루즈선 승객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CNA 방송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관광청(STB)은 이날 드림크루즈사 크루즈선 월드드림호에서 40세 승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승객은 싱가포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선상에서 격리됐으며, 이후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사 측은 해당 승객이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했으며, 지난 11일 출발 당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께 입항할 예정이었던 월드드림호는 시간을 앞당겨 오전 6시 30분께 마리나베이 크루즈센터로 돌아왔다.

승객들은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고 접촉자 추적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선실에 대기할 예정이다. 크루즈사도 예방 조치 차원에서 이날 오후 9시 떠날 예정이었던 크루즈 편 운항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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