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서 민물장어·민어·농어·전복 20% 싸게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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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수산업계를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산물을 20% 할인 판매하는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특별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 동향과 제철 대표성 등을 고려해 민물장어, 민어, 농어, 전복을 주요 행사품목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밖에도 참여업체에서 자체 행사품목으로 오징어, 새우 등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특별전
내달 18일까지 최대 76% 할인
대형마트·온라인·생협 등 동참

이에 따라 행사품목은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해 최대 7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 대형마트 8개사와 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등 온라인 쇼핑몰 15개사가 참여한다. 한살림과 두레 등 생협 4개사와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도 동참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는 월별로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입하고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약 9300여 곳)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해 동안 총 390억 원 규모의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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