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서류평가 100% ‘지역인재종합 전형’ 모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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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86.6% 3476명 수시로 선발

동의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4013명의 86.6%인 3476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전형과 실기·실적위주전형의 학생부교과성적 반영이다. 고교 졸업예정자는 진로선택과목 2과목 이내에서 반영 가능(한의예과 제외)하고 국어, 수학, 영어 교과 해당 과목에 등급별 점수의 5% 가산점이 폐지됐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를 100% 반영하는 전형으로 면접을 시행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는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교과 ‘일반고교과 전형’의 유아교육과, 경찰행정학전공,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한의예과와 지역인재교과 전형의 한의예과는 반드시 수능에 응시해야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이 전형절차에 참여해 지원자의 소질과 적성,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다양한 전형자료를 통해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와 2단계에 걸친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4~6배수를 선발하며 고교 생활을 토대로 인성(20%), 학업역량(40%), 전공적합성(40%)을 정성·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어 2단계 ‘성적 70%+면접 30%’로 평가한다.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을 확대한 ‘지역인재종합 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동의대에는 입학과 동시에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되고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가 개설됐다. 3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30명), 미래형자동차학과(40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30명) 등 3개 학과에서 모집정원 100명을 모두 수시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요소는 서류(학생부) 70%와 면접 30%이며 다른 전형과 복수지원도 할 수 있다.

황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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