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 농어촌학생 등 3종류

올해 부산가톨릭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을 총 775명 선발하며,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9.3%에 해당하는 692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중에는 신설된 소방방재학과와 컴퓨터정보공학과 신입생도 포함돼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273명)으로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정원내)’ ‘농어촌학생 전형’ ‘사회배려대상자 전형(정원외)’ 등 3개 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1~3학년·학기 교과성적 반영비율 구분이 없다. 모두 17개 과목을 반영하며, 필수교과 10과목(국어, 수학, 영어 교과 중 10과목), 선택교과 5과목(등급이 부여되는 전체 교과 중 5과목), 진로선택 2과목(성취도 A는 1등급, B는 3등급, C는 5등급)이다.

학생부종합전형(419명)으로 ‘고교학생부 전형’ ‘자기추천 전형’ ‘성직자·수도자추천 전형’ ‘지역인재 전형’ ‘고른기회대상자 전형’ 등 5개 전형(정원내)을 도입했다. 교과학생부, 성직자·수도자추천, 지역인재, 고른기회대상자 전형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서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적용하기로 했다. 자기추천 전형에서는 1단계 때 서류 100%로 10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모든 학과와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면접일이 동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든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되지만, 지원자격별 추가 서류도 갖춰야 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은 폐지됐다. 부산가톨릭대의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를 반영하는 수능위주 전형으로 운영된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