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고 7% 금리 ‘플러스 정기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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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현대카드 연계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도 조금씩 오르면서 증시 등에 머무르던 돈이 예·적금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협에서 연 최고 7% 금리의 정기적금을 출시해 예·적금으로 이동 중인 ‘머니’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최근 연 최고 7.0% 금리의 ‘플러스 정기적금’(현대카드 연계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플러스 정기적금은 제휴카드사와 연계한 고금리 적금 상품으로, 월 최소 1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개설할 수 있다. 개인 혹은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만기는 1년이다.

해당 상품은 기본 금리 2.0%에, 신협 제휴 현대카드 발급 후 발급월 포함 6개월간 총 100만 원 이상 이용시 4.5%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를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하면 0.2%포인트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로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0.2%포인트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시 0.1%포인트를 우대한다.

신협 제휴 현대카드는 총 4종으로, 개인카드 3종과 개인사업자카드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연회비가 저렴해서 부담이 없고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할인이 들어가는 ‘신협-현대 ZERO카드’의 인기가 가장 높다.

신협 플러스정기적금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협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뱅크’나 상품 취급 신협 방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우대조건 중 현대카드 발급과 이용 관련 문의는 현대카드 고객센터(1577-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현대카드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연 최고 7%의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저금리 시대에 쉽게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성했다”며 “작년 초부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서민들의 가계 저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열 기자 bel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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