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투’ 17일 부산 직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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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가 오는 17일 오전 제주 해상에 진입한 뒤 18일 오전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투는 17일 오전 9시께 제주 북서쪽 약 40㎞ 부근 해상에 들어선 뒤, 다음 날 오전 9시 즈음 독도 남동쪽 260㎞ 지점인 일본 규슈 지방 앞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중심부는 17일 육상에 올라오지 않고 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산 등 해안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 지역에 따라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찬투의 영향으로 부산은 14일부터 17일까지 비가 예보돼 있으며, 특히 17일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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