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 관광 스타기업 ‘미스터 멘션’ 등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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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이끌 스타기업들이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주)미스터멘션, (주)요트탈래, 서프홀릭, (주)리컨벤션, (주)엔디소프트 등 5개 사를 ‘2021 부산 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관광 스타기업은 지역의 허약한 관광산업 구조를 탈바꿈시킬 수 있는 핵심 기업들로 수도권 대형업체의 하청업체로 전락한 지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터멘션은 장기 숙박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부산 한 달 살기’, ‘제주도 한 달 살기’ 등 국내외 장기체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요트탈래는 요트스테이를 비롯해 퍼블릭 요트투어, 리버크루즈 등 부산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양 관광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서프홀릭은 서핑 중심지인 송정해수욕장을 기반으로 서핑 관광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서핑과 연계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리컨벤션은 부산의 대표적 국제회의 기획사(PCO)로 해양·항만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마지막으로 엔디소프트는 관광통역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로 실시간 다국어 영상 통·번역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스타기업들은 1차 연도에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2차 연도에 자기 주도적 지원금 1000만 원 등을 지원 받는다. 김 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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