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에 미래가치 상승… 김해 장유에 ‘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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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자이 더 파크

GS건설은 경남 김해에서 16년 만에 단독 브랜드인 ‘자이(Xi)’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김해시 신문동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587세대 규모의 ‘장유자이 더 파크’를 분양한다. GS건설 제공

경남 김해 장유가 택지지구 개발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김해 율하신도시 공급이 사실상 완료되면서 새롭게 부상하는 지역이 신문동이다. 장유권에서 최근 3년 이내 신축 아파트는 율하신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문동에 집중돼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문동에는 현재 택지공사 중인 ‘장유신문지구’가 2023년 완공돼 3000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장유권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김해 신흥주거지 부상 신문동에
GS건설, 중소형 587세대 분양
장유역 개통·택지개발 등 호재
브랜드 가치 높이는 커뮤니티
‘자이 시스템’으로 생활 만족도 커
주택 청약 다음 달 실시 예정

최근 실시계획인가가 승인된 ‘신문1지구’도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까지 1900억 원을 들여 완공될 예정이다. 신문1지구에는 214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786세대의 단독택지 등 모두 2923세대분의 택지 조성으로 인구 79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

복선전철인 ‘장유역’ 개통도 호재다. 장유역은 ‘부전-마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역으로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장유역이 개통되면 1km 거리에 위치한 장유신문지구와 신문1지구의 사업 속도도 탄력이 붙으면서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지게 된다.

미래가치가 높은 신문동에서 GS건설 ‘장유자이 더 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김해에서 분양하는 ‘장유자이 더 파크’는 전매제한이 없고, 김해시뿐만 아니라 경남·부산·울산에 거주하는 1주택 이상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9일 문을 여는 ‘장유자이 더 파크’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71의 3번지에 있고, 사전 예약제로 관람 가능하다. 주택 청약은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김해에서 16년 만에 선보이는 ‘자이'(Xi)

GS건설은 김해에서 16년 만에 단독 브랜드인 ‘자이'(Xi)로 분양에 나선다. 2005년 ‘진영자이’를 분양한 이후 신문동에서 ‘장유자이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그동안 율하신도시에서 ‘원메이저자이(708세대)’ ‘율하자이힐스테이트(1245세대)’를 분양했지만, ‘자이’ 단독 브랜드로는 두 번째인 만큼 희소성도 높아 주목받는다. 김해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청약경쟁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는 만큼 이번 ‘장유자이 더 파크’에 대한 관심도 벌써 높게 나타나고 있다.

GS건설 ‘자이’는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그 가치가 율하신도시에서 입증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2019년 입주한 ‘율하자이힐스테이트(1245세대)’는 9월에 5억 9000만 원에 거래돼 ‘부원역푸르지오(915세대)’에 이어 김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기존에는 내외동권역과 장유권역의 집값 차이가 크게 나타났지만,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그 격차를 줄이고 있다.

브랜드 파워는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사실상 지역 내 아파트 가격 견인을 메이저 건설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주변 분양가보다 다소 높더라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GS건설 ‘자이’ 브랜드는 15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글로벌고객만족지수(GCSI) 16년 연속 1위, 2020년 우수산업디자인, 2021년 웰빙아파트 브랜드 부문에 선정되면서 브랜드 파워와 품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이(Xi)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

GS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장유자이 더 파크’는 김해시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587세대 규모로 분양한다. 59A㎡(112세대), 59B㎡(46세대), 78㎡(24세대), 84A㎡(241세대), 84B㎡(110세대), 84C㎡(52세대), 125㎡(2세대) 타입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했다.

‘장유자이 더 파크’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주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CLUB XIAN)은 아파트 생활의 중심이 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지 내 생활이 늘어난 만큼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자이 시스템'(XI SYSTEM)을 통해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되고 ‘자이앱 솔루션’으로 외부에서도 집 안의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과 어린이 놀이터에서도 비상콜 버튼이 설치되고, 적외선감지기는 1, 2층에 별도 설치된다.

자이(XI) 스마트홈 시스템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생활가전 제어가 가능하고, 음성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단지 도착 시 난방이 자동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시스클라인이 작동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해 준다. 자이(Xi) 스마트패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터치 없이도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도 자동 호출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조경은 ‘자이(Xi)’를 상징하는 팽나무로 만든 오픈 커뮤니티 공간 ‘엘리시안가든’과 단지 입구 웰컴공간인 ‘웰컴블루카펫’ ‘카페포레스트’는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이다. ‘힐링가든’과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자이펀 그라운드’가 3곳에 설치된다.



■신장유권 중심 지역 부상

‘장유자이 더 파크’가 들어서는 신문동은 최근 신규 분양이 이어지며 신장유권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해는 내·외동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권과 장유를 중심으로 장유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장유권에서는 신장유라 할 수 있는 신문동이 중심 입지다. ‘장유신문지구’가 2023년 완공되면 장유권의 중심이 되는 만큼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장유신문지구와 접한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롯데워터파크,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농협하나로클럽이 있어 쇼핑과 놀이공원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장유자이 더 파크’와 600m 거리에는 상업지역이 위치해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음식점과 학원, 병·의원, 마트, 도서관 등을 도보생활권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800m 거리에 대청초가 있고, 대청중, 대청고가 같이 접하고 있다.

장유신도시는 장유IC 중심으로 형성된 만큼 ‘장유자이 더파크’에서 장유IC까지는 차량으로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진다. 장유역은 ‘부전-마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역으로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복선전철로는 장유에서 부전까지 30분, 창원은 2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장유역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하게 된다.

김해시에서 추진 중인 ‘트램’도 내외동 수로왕릉역에서 장유역까지 1단계 노선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장유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만한 호재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더했다. 단지 전면으로는 반룡산이 있고, 산 끝자락으로 겹치면서 김해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도 우수하다. 상업지역과 연결되는 중간으로는 가족 단위 힐링공간인 대청천 수변공원이 있다. 대청천과 연결되는 장유누리길과 반룡산 코스 등 산책길도 조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입지에 편리한 생활환경까지 갖추고 ‘자이’ 아파트만의 특별함이 더해져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김해 집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16년 만에 단독 브랜드로 공급하는 만큼 ‘자이’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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