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당당한방병원은 지난 29일, 경남지역의 이동권과 안전성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더편한택시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과 더편한택시협동조합 박희용 위원장을 비롯, 각 임직원이 참석했다.

더편한택시협동조합은 불경기로 위태로운 노동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택시기사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자가 주인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이다. 더편한택시협동조합은 낙후 지역의 소외된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당당한방병원은 더편한택시협동조합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에 대한 보건 향상 및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진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진료 및 의료에 대한 제반 자문에 협조하는 주치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은 "창원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는 더편한택시협동조합과 MOU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당당한방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 계층의 다방면 지원을 통해 창원 사랑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