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역민과 함께 '제24회 효원성년제'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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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제24회 효원성년제' 행사를 17일 개최한다.

스무 살 성년을 축하하는 전통의례를 현재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고 간소화한 부산대 효원성년제는 1999년 처음 열린 이래, 2019년부터 부산지역 타 대학 및 지역민들과 함께 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40명의 성년제 참여 학생들의 각 가정에 가족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초청장을 보내고 일반인들에게도 의식을 치르는 모습을 개방키로 했다. 올해 성년이 된 사람이거나 전통 성년제를 경험해 보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성년제 행사는 주관자인 주인(主人)과 빈(賓), 그리고 대표성년자들이 한복을 차려 입고 간소화된 전통성년의식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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