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 재직자 대상 마이스터대 단기직무과정 운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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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물리치료과가 최근 ‘물리치료 전문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마이스터대 단기직무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교육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임상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도수치료 분야인 칼텐본 코스에 대한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선정된 전문대학은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이르기까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동의과학대는 지난해 스포츠 재활 물리치료 분야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6월 11일(토)부터 26일(일)까지 2주간 6회 45시간 동안 시행되었으며, 임상 물리치료사 20명이 참여했다. 정형 도수치료 검진 순서 및 치료 원리 이해를 시작으로, 발·발목·무릎·엉덩이 도수 물리치료와 연부조직 검진 및 치료 이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단기직무과정을 통해 재직자들이 정형 도수치료 전반에 걸쳐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쌓아 스포츠재활 전문 물리치료 분야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향상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욱 물리치료과 교수는 “이번 교육은 20명 모집에 100여명이 지원할 만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관심이 컸다.”라며, “최근 병원 등 현장에서 고숙련 인력 수요 증가로 최신 직무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경력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에 여러 접근방식으로 현장 기술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지난해 사단법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한국물리치료교육평가원으로부터 물리치료교육인증기관에 선정되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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