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도 인구 중국 추월한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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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 축제 인파들. 부산일보DB 인도 힌두교 축제 인파들. 부산일보DB

인도가 내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등이 유엔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인구의 날’에 맞춰 발표된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 인구는 올해 각각 14억 명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의 조사를 보면 인도 인구는 2011년 12억 명을 넘었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늘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탓에 인구 센서스를 진행하지 못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가 14억 1260만 명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고령화·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중국은 이르면 내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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