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접하기 힘든 ‘서울 맛집’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 다 모였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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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가 수도권 외에는 처음으로 ‘테이스티 그라운드’ 콘셉트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가 수도권 외에는 처음으로 ‘테이스티 그라운드’ 콘셉트로 리뉴얼을 단행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하 동부산점)이 ‘테이스티 그라운드(Tasty Ground)’로 변신했다.

동부산점은 14일 3층 푸드코트를 8년 만에 전면 리뉴얼하며 ‘테이스티 그라운드’로 바꿨다.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롯데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쳐 식음료 공간이다. 수도권 이외에서는 부산 동부산점이 첫 매장이다.


푸드코트 ‘테이스티 그라운드’로 리뉴얼

12개 매장 중 상당수 브랜드 서울 맛집

입구에 특화 공간 ‘펫 그라운드’ 마련도


동부산점은 기존 푸드코트의 면적을 230평에서 325평으로 확대하고, ‘서울 맛집’과 ‘반려동물’ 콘셉트로 고객을 맞는다. 특히 동부산점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부산에서는 접하기 힘든 서울 맛집을 유치하는 데 집중했다. 총 12개의 매장 중 부산에 첫선을 보이는 브랜드만 7개에 달한다.

셀럽들의 수제버거로 유명한 강남의 ‘파이어벨’과 360년 전통 일본 장인의 수제 면으로 유명한 ‘진가와’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 하노이식 음식 맛을 구현해 낸 ‘띤띤 익스프레스’, 70년간 노포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흥남집’ 역시 부산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서울 맛집들이다.

이와 함께 동부산점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인구만 1400만 명에 달하는 시대에 맞춰 특화 공간인 ‘펫 그라운드’를 입구 근처에 마련했다. 10평 남짓한 공간에 16석 규모로 독립된 ‘펫 그라운드’는 다른 손님과의 접촉을 줄이고, ‘펫 의자’를 비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마주 보며 식사할 수 있게 했다.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는 “부산에서 접하기 힘든 서울 맛집을 유치하는 등 아웃렛에 입장해 식사를 즐기고 퇴장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동부산점은 이달 ‘테이스티 그라운드’ 오픈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입점을 확정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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