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뮤비, tvN·Mnet·OCN 채널서도 만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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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부산시·CJ ENM, ‘부산월드엑스포 유치홍보 함께 나서
CJ ENM 보유채널 통해 엑스포 홍보영상으로 제작한 ‘X4 뮤직비디오’ 송출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 위해 K콘텐츠 활용 ‘유치 붐업’ 조성 기대


‘X4’ TV CF 및 뮤직비디오 화면 자료.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위)를 비롯해 자이언티, 오마이걸 아린, 전소미, 원슈타인(아래 왼쪽부터)이 출연했다. 산업부 2030부산엑스포유치지원단,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추진단 공동 제공 ‘X4’ TV CF 및 뮤직비디오 화면 자료.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위)를 비롯해 자이언티, 오마이걸 아린, 전소미, 원슈타인(아래 왼쪽부터)이 출연했다. 산업부 2030부산엑스포유치지원단,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추진단 공동 제공

이달 25일부터 안방에서 CJ ENM의 tvN, Mnet, OCN 등 채널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으로 제작된 ‘X4 뮤직비디오’를 접할 수 있게 된다. 한류 열풍 속에 K콘텐츠를 활용한 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홍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것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총리·최태원 회장)와 부산시(시장 박형준), CJ ENM(대표 강호성)은 CJ ENM이 보유한 tvN, Mnet, OCN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X4 홍보 포스터(X4 뮤직비디오 링크). 산업부 2030부산엑스포유치지원단,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추진단 제공 X4 홍보 포스터(X4 뮤직비디오 링크). 산업부 2030부산엑스포유치지원단, 부산광역시 2030엑스포추진단 제공

유치위원회, 부산시,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K콘텐츠를 활용한 엑스포 홍보를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CJ ENM은 강호성 대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 민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적극적인 엑스포 홍보 지원을 위해 회사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구체적인 홍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이달 25일부터 CJ ENM의 tvN, Mnet, OCN 등 채널을 통해 최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으로 제작한 ‘X4 뮤직비디오’를 하루 10회 이상 방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코엑스 K-Pop(케이팝) 라이브 미디어 대형전광판에도 ‘X4 옥외광고 버전’을 송출한다. 이 밖에도 K콘텐츠를 잘 살려 관련 프로그램 기획, 국내외 행사 연계 등 기타 다양한 홍보 방안을 논의 중이다.

X4 뮤직비디오·영상광고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 씨를 비롯해 가수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했고, 지난 11일부터 방송·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의 전파를 타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세계관 마케팅 코드를 광고 영상에 접목했다.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방송, 음악,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 디지털 등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함께하는 엑스포 홍보가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엑스포 유치 붐업 조성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 및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대국민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다양한 대표기업과 협업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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