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이 시그니처

GS건설이 14년 만에 창원시에 신규 아파트인 ‘창원자이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878번길 16 일원에 위치한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30층, 8개동, 총 786세대(일반분양 453세대)를 조성한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공급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878번길 16 일원에 위치한 ‘가음8구역’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30층, 8개동, 총 786세대 규모로 공급한다. 주택타입은 59㎡ 279가구, 75㎡ 239가구, 84㎡ 268가구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 일반분양 규모는 453세대이다.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GS건설이 14년만에 창원에 공급하는 신규 단지로, 하이엔드급의 ‘고급화’ 시설로 차별화했다. 대표적인 예가 창원 최초로 도입되는 ‘음식물쓰레기 이송시스템’이다. 음식물쓰레기 이송시스템은 주방에 설치된 투입구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버튼을 누르면 중앙처리시설에 자동으로 이송되는 설비로, 서울이나 부산에서도 일부 하이엔드 아파트에서만 도입할 정도로 고가의 시스템이다.

지상 30층 8개동 786세대 공급

음식물쓰레기 이송시스템 도입

도청 등 행정기관 배후 주거지

KTX창원 중앙역과 15분 거리

창원 일부 아파트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세대 창고도 도입된다. 또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커튼월 룩(curtainwall look)을 외벽에 적용한다. 아파트 평면 설계에서는 확장성과 고급화에 집중했다. 84㎡타입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로 설계되었다.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고 있어 넓은 공간감을 자랑하고 맞통풍을 통해 환기성이 우수하다.

주차 대수도 여유롭다. 총 1258대가 주차가능해 1세대당 주차대수가 1.6대에 달한다. 자이(xi) 아파트의 상징인 ‘클럽자이안’은 사우나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스쿨버스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창원의 ‘부의 라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원이대로 라인에 위치한다. 원이대로권의 성산구 용지아이파크(1036세대)와 용지더샵레이크파크(883세대)는 최근 최고가가 11억 원을 돌파해 3.3㎡당 3225만 원에 실거래 됐다. 올해 하반기 원이대로에는 BRT 착공도 예정되어 있어, 인구 유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RT가 들어서기 전에도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KTX창원 중앙역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창원 도로 교통의 중추 역할을 하는 창원대로와 400m 거리여서 장유, 마산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S-BRT가 완공되면 창원 대중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창원자이 시그니처’는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창원의 핵심 상업지역이 반경 2km이내에 위치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상남시장이 위치해 쇼핑이 편리하다. 경남도청, 창원시청과 행정기관, 업무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어 배후 주거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주변 300m이내 거리에는 가음정전통시장과 가음정그린공원, 장미공원, 습지공원도 위치한다. 또 남정초가 100m거리에 위치해 통학 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으로 남산중, 웅남중, 상남중, 중앙여고, 남산고, 창원대 등이 위치하고 남양동과 상남동 일대 학원가가 위치한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창원자이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70의 1에 위치한다. 입주 시기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