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 소속 허봉… 인라인 국가대표에 선발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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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라인스케이트 간판선수인 허봉(사진·부산 서구청)이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허봉은 지난 29일 충북 제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시니어 단거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허봉은 첫 종목 200m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열린 500m 경기에서도 3위에 올라 종합득점 11점으로 시니어 단거리 국가대표에 뽑혔다. 허봉은 처음으로 시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허봉은 오는 10월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막하는 2022 세계인라인스피드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허봉은 “부산 서구청과 부산롤러스포츠연맹의 든든한 지원 속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너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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