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선대부두 주차장서 '쾅'...운전자 부상·주차 차량 7대 파손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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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의식 희미해진 채 병원으로 옮겨져
정확한 사고 원인 밝혀지지 않아

부산 남구 용당동 신선대부두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 차량을 박는 사고가 났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남구 용당동 신선대부두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 차량을 박는 사고가 났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한 부두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주차 차량 7대가 손상됐고 사고를 낸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1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남구 용당동 신선대부두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 차량을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주차 차량 7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 씨는 의식이 희미해진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맥박과 호흡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경위나 음주 운전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 씨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나 블랙박스 등 영상 자료를 수집해 당시 사고 상황을 분석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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