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워요] 물이 있는 컵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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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의 압력이 종이부분 밀어줘

△궁금이 = 물이 들어 있는 유리컵을 거꾸로 뒤집어도 물이 쏟아지지 않는데 왜 그런가요?

△만물박사 =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이 실험은 마술처럼 보이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 앞에서 자랑할 수도 있답니다.

먼저 유리컵에 물을 가득 담아야 합니다. 유리컵을 평평한 곳에 놓고 물을 부어서 약간 흘러 넘치도록 하면 되겠어요.

그 다음은 광고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지가 없다면 복사지보다 약간 두꺼운 종이를 준비해야 돼요. 크기는 7㎝×7㎝정도가 좋겠어요. 이 때 구겨지지 않고 반듯한 종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면 준비된 종이를 종이컵 위에 얹고 그 위를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 줍니다. 안쪽에 있는 공기를 빼내는 것이죠. 그 다음은 손바닥으로 누른 채 천천히 컵을 거꾸로 뒤집습니다. 180도로 뒤집은 후에 아래의 손을 천천히 떼면 물이 쏟아지지 않고 그대로 있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공기의 압력 때문이랍니다. 공기의 압력이 물이 쏟아지지 않게 종이부분을 밀어주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표면은 공기의 압력을 많이 받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못 느끼고 살고 있죠. 만약 사람이 공기가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면 눈이 튀어 나오고,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공기가 눌러주지 않기 때문이죠.

정두희·부산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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