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참석자들 말말말] "부산은 선물 같은 곳, 상까지 주셔서 더 감사"
○…"처음 보는 영화시상식 사회입니다. 또 한국 영화시상식에서 '사투리 사회'를 보시는 것도 사상 처음일 겁니다." 부일영화상 사회사로 사회자 데뷔를 한 곽경택 감독이 자신을 소개하며.
○…"감독님 팬이었습니다. 이제 여자 영화도 만들어주세요." 사회를 본 예지원이 공동사회자 곽경택 감독에게
○…"영화제 기간에 부산은 휴식 같고 선물 같은 곳입니다. 와 있기만 해도 너무 좋은데, 상까지 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영화 '돈의 맛'으로 음악상 받은 김홍집 감독 수상 소감.
○…"제가 좋아 신 나게 한 일에 (이렇게)상을 줘 감사합니다. 항상 떨림이 있는 배우로 남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영화 '후궁'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박지영이 곽경택 감독으로부터 상을 받으며.
○…"부일영화제 부활 이후로 시상은 매년 하는데 아직 부일영화상 수상은 못하네요."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온 배우 강수연이 부일영화상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민식 선배님과 멜로도 한편 찍어야겠고. 걱정 마, 해일아. 너랑도 할께!" 출산으로 한동안 휴식을 취하다 오랜만에 복귀한 배우 문소리가 여우주연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범죄와의 전쟁'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났습니다. 이 상을 뚝 잘라 반으로 나눠줄 수 있다면 하정우 군에게 주고 싶습니다. 오늘 후배들과 한잔해야겠습니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최민식의 수상 소감.
○…"제가 유현목 감독님 마지막 수업을 들은 제자입니다. 수업마다 담배 피우시며 '너희들이 영화를 아느냐'고 하시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감독님이 너무 보고 싶네요." 유현목영화예술상 시상자로 나온 배우 지성원이 유현목 감독을 회고하며.
정달식·김효정·김영한 기자 kim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