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내일 개막 "건강이 곧 행복" 국내외 의료 정보 체험의 장
올해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모두 147개 부스가 차려져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 관람객들이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장면. 부산일보 DB'국내외 전 연령층의 건강과 즐거움을 책임질 축제의 장!'
12~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올해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의 주제다. 많은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편 국내 관람객들에게도 건강한 삶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올해 운영되는 부스는 모두 147개. 국내외 병·의원과 의료기관, 협회, 의료기기 업체 등 의료관광 관련 산업계가 총 망라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는 130개에 그쳤다. 참가 병·의원과 해외 환자 유치 상담회에 참가할 해외 유력 바이어도 75명으로 지난해의 60명보다 15명이 더 늘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인원이다.
1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관람객 5만여 명 찾을 듯
올해 첫 '한방 관광 세미나'
"전문의 강연·팸투어 다채"
전시장을 찾을 관람객은 5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컨벤션은 참가 업체에 대한 전시 행사와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 참가자의 의료기관 팸투어, 국제회의 및 세미나,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대행사는 각 질환 부문의 전문의들이 직접 나서서 강연하는 건강강습회와 시연회, 체험 코너가 주목 받을 예정이다.
그중 전시장 내 이벤트 존에서 열릴 강습회로는 항노화산업지원센터 김철민 센터장의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를 위한 안티에이징'(12일 오후 2시), 한국약선연구소 최만순 소장의 '치유와 예방을 위한 한방 회복식 및 예방식'(13일 오전 11시),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김양제 대표원장의 '피부 노화의 예방과 치료'(13일 오후 2시), 노블레스이명종성형외과의원 이명종 대표원장의 성형 시술 후 흉터를 남기지 않는 '최소 침습 성형'(14일 오후 1시), 시선한의원 최영식 원장의 '건신기공 팔단금과 건신태극권 시연'(14일 오후 3시) 등이 이어진다.
또 보건의료 인재 양성과 취업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의료관광 취업설명회가 14일 오전 11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보건산업교육본부 주관으로 개최된다.
관람객들이 건강과 미용,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각 전시 부스에서 가상 성형, 두피검사, 초음파 검사, 무료 건강검진, 구강진단, 아토피 검사, 두뇌건강검사 등이 진행되며, 한방힐링체험관에서는 체질검사와 체질순환침(난곡침), 안티에이징 한방침, 전통한방차 체험 등이 이뤄진다.
의료산업과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의 장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컨벤션 첫날인 12일 오후 2시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주최 '동남권 임상시험 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신재국 동남권임상시험협의체 운영위원장이 '동남권 임상시험협의체의 꿈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병원, 경상대병원의 임상시험 기관 소개도 이어진다. 이와 별도로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부산시병원회 주관의 의료경영 세미나가 개최된다.
13일엔 한·중 의료관광 교류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중국 '리딩 호스피털 매니지먼트'사 지앙즈치 대표가 '중국 의료관광 시장 전략 및 개발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베트남 한국중소기업연합회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이선희 박사가 '베트남 의료법 소개 및 적용 방안'을 설명한다. 이 밖에 홍훈표 라인업치과 대표원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현석 굿모닝백이안과 원장이 '병원의 질적 향상을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컨벤션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1시에는 '부산 한방 의료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방 의료관광 활성화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일본 ㈜마이비지니스 크리에이트 오피스 마에다 이와모토 대표가 '일본 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 및 준비'에 대해, 시선한의원 조윤숙 원장이 '안티에이징 전신 통합치료 사례'를, 한국약선연구소 최만순 소장이 '한방음식을 통한 치유와 예방- 회복식, 약선식'에 대해, 부산시한의사회 홍성운 사무처장이 '부산 한방의료관광 최적화 프로젝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기타 일정은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www.bimtc.org) 참조. 임광명 기자 kmy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