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략은] 의료산업 고도화 마스터플랜 수립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 의료산업 발전 전략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강원태 기자2013년 부산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1만 1천22명이다. 부산시는 오는 2020년 이를 20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어떤 전략이 있을까.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23일 열린 '부산 의료산업 발전 전략 심포지엄'에서 '부산 의료산업 고도화 2030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을 소개했다.
시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지역 내 의료 환경과 성장 잠재력을 분석해 의료산업의 기본계획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지역 의료기관 진료와 연구 역량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시는 중증질환 진료역량 강화와 전문병원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의료기기, 뷰티산업 육성 등을 통해 '부산형 의료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은 물론이고 부산지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방안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갈 방침이다.
김 국장은 "부산은 온화한 날씨, 의료 서비스와 관광,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 대학병원이 4개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 등으로 의료관광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면서 "우수한 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의료관광을 지역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