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바보 어벤져스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에 출연한 배우 심형탁이 '바보 어벤저스'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무한도전 멤버 하하와 세계 각국의 수도를 알아맞히는 퀴즈 대결을 펼쳤다. 먼저 하하가 헝가리(부다페스트)와 브라질(브라질리아)의 수도를 제대로 답했다.

심형탁은 "헝가리의 수도는", "브라질의 수도는", "캐나다의 수도는" 이라는 문제에서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이어 노르웨이의 수도를 묻는 말에 심형탁이 정답을 말하지 못하자 멤버들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한 소절을 불렀다. 하지만 심형탁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거슬러"라고 오답을 말했다. 

이후 심형탁은 순수한 뇌를 인정받아 바보 어벤져스 입단에 통과했다. 

한편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은 '2015 특별기획전'에서 하하와 황광희가 기획해 3위로 선정된 아이템. 이는 연예계에 숨겨진 바보 이미지의 인물을 제보받아 '바보 어벤져스' 팀을 결성하고 그들의 매력을 증명해 보이고자 기획된 특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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