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주니어 클로버 스쿨' 류숙영 이사, "학습과 재미 동시에 잡는 교육 콘텐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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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일찌감치 국영수 공부에 푹 빠지죠. 그래서 경제나 상식 등은 잘 몰라요. 우리 콘텐츠는 이런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우는데 최고죠."

11일 부산콘텐츠마켓(BCM)이 해운대 벡스코에서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요원브레니 류숙영 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이 회사가 행사에 들고 온 주력 콘텐츠는 바로 '주니어 클로버 스쿨'.  류 대표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학습 콘텐츠"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주니어'라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자 그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스타트업 회사인 요원브레니는 국내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비해 교육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특히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는 교육 콘텐츠가 유아기 이후 거의 없다시피 한 부분을 중점 공략 대상으로 삼은 것.
 
류 이사는 "대부분의 교육은 주니어에게 국영수 같은 주요 과목을 위주로 딱딱하게 가르친다"며 "유아기를 보낸 직후 갑자기 재미없어진 분위기에 어린 학생들이 흥미를 잃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강조했다.
 
`주니어 클로버 스쿨'은 그런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
 
콘텐츠 역시 예사롭지 않다. 물가 환율 실업 빅데이터 AI(인공지능) 최저임금제 복지국가 등 경제·시사 상식과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논리·수리다. 어찌보면 실생활과 밀접하지만 딱딱한 주제라 책을 내려놓기 일쑤인 과목들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다. 먼저 학습 시간은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10~15분 정도로 짧다.또 용어와 원리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마치 `간식'을 먹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이뿐 아니다. 각 과목은 3단계의 수준으로 나뉘어져 있어 공부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다시말해 자신이 원하는 단계를 학습할 수 있으며 바로 다른 과목으로 넘어갈 수 있는 유기적 연결 학습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요원브레니는 최근 주니어 100명과 대학생 멘토 30명을 뽑아 캠프를 열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주니어 클로버 스쿨' 플랫폼은 95% 가량 완성됐다고 한다. 류 이사는 "이 제품외에도 역사 정치 등 다른 부분으로 눈을 돌려 계속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사진=장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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