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설상 최초 은메달 획득…'포상금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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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24 16:25:04 수정 : 2018-02-24 1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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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이상호 선수.(연합뉴스)

'배추보이' 이상호가 은메달을 따면서 한국 최초로 설상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호는 24일 오후 강원도 평창 휘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스위스 네빈 갈마리니에게 0.43초 차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의 이번 선전으로 우리 스키는 1960년 스쿼밸리 대회 이후 58년 만에 첫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에 첫 메달을 안긴 이상호는 대한스키협회가 주는 올림픽 은메달 포상금 2억원도 받게 됐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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