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청소년 도박 문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게이트키퍼(Gate Keeper) 교육을 운영한다.

청소년 도박문제 게이트키퍼 교육은 4월 6일(목), 6월 8일(목), 10월 12일(목) 총 3회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담 장면에서의 청소년 도박 문제 선별 및 개입 방법, 도박 문제 청소년 가족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올해 3~4월에 이뤄지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서 중1, 고1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 문항이 추가됨에 따라, 해당 척도의 이해와 조기 발굴시 유의 사항 숙지를 돕기 위한 안내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이번 교육이 위기 청소년 안전망의 최전선에 있는 상담사들의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박 문제로 인한 청소년들의 경제적·정신적 피해의 심각화와 성인 도박 문제로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