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미국서 블루암모니아 플랜트 착공식 참석…“양국 건설협력 전환점 기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임스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블루암모니아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제임스 댄리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인프라 협력 확대와 정책금융 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댄리 부장관은 블루암모니아 플랜트 사업이 양국의 유의미한 협력 프로젝트임을 강조하고 탄산칼륨, 리튬플랜트 등 협력 가능 사업을 추가로 소개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암모니아는 합성섬유, 반도체 제조 공정 등에 쓰이는데 석탄화력발전소의 혼소 발전에도 활용된다. 블루암모니아는 암모니아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 배출이 없는 암모니아를 말한다.
우리가 미국과 협력하기로 한 블루암모니아 플랜트 사업이란 미 인디애나주에 연간 약 50만 톤을 생산하는 암모니아 플랜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국토부의 PIS펀드 830억원, 미 정책금융 15억달러를 투입한다.
김 장관은 우리 해외건설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이번 사업은 우리부의 PIS펀드와 미 정책금융이 결합된 대표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앞으로 한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이 더욱 굳건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IS 펀드는 해외건설시장에서 단순도급 방식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투자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조성해 온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면담을 마친 김 장관은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미 양국의 기업들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사업이 양국 건설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착공 기념행사에는 댄리 미 에너지부 부장관을 비롯해 짐 뱅크스 인디애나주 연방 상원의원,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