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선거불복 장외투쟁 멈춰라…'기승전 대통령 탓'은 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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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 부산닷컴 기자 y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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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빌미로 국민의힘이 공세를 펴자, "헌법기관의 잘못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흔들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6일 전수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당정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히며, 진상규명 노력을 외면한 채 국민들을 자극하며 정쟁에만 몰두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를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가 개표소 봉쇄 시위대에게 "목숨 걸고 함께 싸우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제1야당 대표로서 도를 넘은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6월 내 원 구성을 마친 뒤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자는 당정의 요구는 외면한 채, 장외에서 선거 결과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결과적으로는 모두 대통령 책임'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악의적인 정치 프레임이다. 권력분립이라는 헌법의 기본 상식조차 외면한 채 사사건건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기승전 대통령 탓'은 비겁한 구태 정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오 시장을 향해 "진상조사의 유일한 법적 기반인 원 구성은 팽개친 채 일방적인 특검 요구로 반사이익만 챙기려는 정치쇼를 당장 멈추라"며 국정조사 추진 등을 위한 신속한 원구성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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