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찰직장협의회장단, 강제 순환인사 조짐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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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석 기자 ch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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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만족도 질적 하락 우려
경찰청 소문 진화에도 잡음

경남경찰청 자료 사진. 최환석 기자 경남경찰청 자료 사진. 최환석 기자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논란을 계기로 경찰 순환인사 제도 개선 움직임이 엿보이자 조직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남 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은 22일 성명에서 “강제 순환인사는 지리적, 물리적 접근성과 전문성이 떨어져 많은 혼란을 일으키고 현장 출동과 소극 행정으로 치안 만족도는 질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정부가 순환인사 확대를 경찰 쇄신안으로 발표하면서 경감 순환근무제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총경급을 대상으로 같은 시·도경찰청 3년 이상 근무를 제한하고 있다.

경감 순환근무제 도입 소문이 확산하자 경찰청은 전 계급 순환, 시·도 간 강제 전출 등은 사실이 아니라며 다급히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경찰관 노동조합 격인 직장협의회에서 단체행동까지 거론하는 등 반발 수위가 고조되면서 당분간 잡음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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