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권용진 연구팀, 여드름 피부 항염 소재 PDRN 연구 학술지 게재
논문 이미지. 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권용진 교수 연구팀은 연어 정자에서 추출한 DNA 물질인 ‘Polydeoxyribonucleotide(이하 SS-PDRN)’의 여드름 피부 항염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동물실험 대체 방법 개발 및 검증’ 분야 학술지인 ‘Journal of Alternatives to Animal Experiments’에 지난 7월 20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명은 ‘Polydeoxyribonucleotide Attenuates Inflammatory Responses in a Cutibacterium acnes-Induced Macrophage Model’이다.
이번 연구는 여드름 원인균인 Cutibacterium acnes(C. acnes)를 이용해 대식세포 염증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SS-PDRN의 항염 효과를 평가했다. 특히 기존 항염 연구에서 주로 사용되는 LPS 유도 염증 모델이 아닌 C. acnes 기반 대식세포 염증 모델을 적용해 실제 여드름 염증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차별성을 지닌다.
연구 결과, SS-PDRN은 C. acnes로 인해 유발된 염증 반응에서 산화질소(NO) 생성과 iNOS의 단백질 및 유전자 발현을 유의적으로 억제했으며, 염증으로 변화된 대식세포의 형태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에 구축한 C. acnes 기반 대식세포 염증 모델이 향후 여드름 관련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바이오 소재의 항염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권용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여드름 원인균을 직접 활용한 대식세포 염증 모델에서 SS-PDRN의 항염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피부 질환 환경을 반영한 연구 모델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교육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