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의원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
경남도의회 민주당 의원 공동 발의
“정부 차원 재난 극복”… 국비 요청
김경수 경남도의원이 18일 수해 피해를 입은 거제 일운면 회진마을을 방문해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경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김경수(김해6) 의원은 19일 ‘거제·통영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 했다. 김 의원 건의안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3명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호우는 더 이상 이례적 현상이 아닌 상시적인 재난이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도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남해안 일대에 내린 극한폭우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산사태, 사면 유실, 저지대 침수, 정전·단수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거제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와 대규모 주민 대피가 발생했으며, 통영 역시 공동주택과 전통시장, 도로가 대거 침수되어 주민과 소상공인의 생계 기반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현재 수해 현장에서는 민관군이 총력을 다해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으나, 피해 범위가 방대하고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한 실정이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소속 의원들이 19일 거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고 있다. 경남도의회 제공
이에 경남도도 지난 18일 거제를 방문한 윤호중 행안부 장관에게 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틀째 거제 일운면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위원장 정쌍학) 소속 의원들도 이날 거제시를 방문해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