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특별감찰관 후보에 '민주당 추천' 최길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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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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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의 부패방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반부패 관계기관 장관회의인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이날 처음으로 열렸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의 부패방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반부패 관계기관 장관회의인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이날 처음으로 열렸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등의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최길수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를 지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소식을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후보자는 감찰과 권력형 비리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이라며 "철저한 원칙주의와 감찰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소임을 수행하면서, 대통령 친인척과 핵심 참모의 비리를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국민 주권의 원칙에 따라 공직자에 대한 예외 없는 감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참고로 최길수 후보자는 과거 야당에서 추천한 이력도 있다. 특정 정당이나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여당이 추천한 이석수 당시 특별감찰관이 엄정하게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앞으로 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될 경우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뒤 10여년 간 이어진 특별감찰관 공석 사태가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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