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파크골프 잔치 1000명 열띤 경쟁 속 화려한 마무리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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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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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3회 부산일보대회 결선
남자부 안성용, 109타로 우승
초등생 아들과 출전 눈길 끌어
여자부 이숙희, 116타로 정상

12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백송홀딩스배 제3회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에서 입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12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백송홀딩스배 제3회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에서 입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백송홀딩스배 제3회 부산일보 파크골프 대회’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부산일보사는 12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제2구장에서 결선 대회를 열고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부산 최대 규모 파크골프 대잔치인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10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백송홀딩스가 3년 연속 특별후원을 맡았고, 부산시는 후원을 담당했다.

100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1~2일 이틀간 예선을 거쳤고, 이 가운데 320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결선에서는 오전 오후로 나줘 36홀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7시 40분 남자부 1차전 18홀 경기가 진행됐고, 이어 여자부 1차전 18홀 경기가 열렸다. 오후에는 남녀부 각각 18홀의 2차전이 열려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부 우승은 36홀 경기에서 109타를 친 안성용(기장군) 씨가 차지했다. 안 씨는 남녀부를 통틀어 가장 좋은 타수를 기록해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안 씨의 109타는 파크골프 이븐파가 66타임을 감안하면 36홀에서 무려 23언더파를 기록한 것이다. 안 씨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안 씨의 아들은 예선전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결선에는 오르지 못해 부자 동반 결선 진출은 무산됐다.

남자부 2위는 최운식(동래구) 씨가 116타로 2위를 차지해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고, 3위는 동타를 기록한 공세학(강서구) 씨가 2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2위를 차지한 최 씨는 3위와 D코스까지 점수가 같았으나, C코스에서 앞서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숙희(북구) 씨가 116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 씨는 김옥희(강서구) 씨와 116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승부에서 이겨 정상에 올랐다. 이 씨는 상금 5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2위를 차지한 김 씨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3위는 119타를 기록한 안경숙(강서구) 씨가 차지해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남녀 4~6위에게는 각각 상금 50만 원, 7~10위는 남녀 각각 상금 30만 원이 지급됐다. 남녀부별 결선에서 11, 22, 33, 44, 55, 66, 77, 88, 99, 111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 상금 10만 원이 전달됐다. 이밖에 특별행운상에는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남녀부 80위에게 파크골프 가방이 주어졌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기록도 향상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해마다 타수가 줄어 지난해보다 평균 5타가 줄어드는 실력을 보였다. 김성호 부산시파크골프협회장은 “부산에서 가장 공을 잘 치는 사람들이 이번 부산일보 대회에 출전했다. 끝까지 선전을 펼쳐진 많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입상자 시상 외에 세인트나인 골프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이용권, 라치나타 올리브오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제3회 부산일보 파크골프 1~10위 입상자

◇남자부/1위 안성용(109타), 2위 최운식 3위 공세학(이상 116타) 조정일 5위 김정봉(이상 117타) 6위 송관섭 7위 이창희 8위 박진관(이상 118타) 9위 백차운 10위 송민호(이상 119타)

◇여자부/1위 이숙희 2위 김옥희(이상 116타) 3위 안경숙 4위 최정숙(이상 119타) 5위 권정남 6위 김영자(이상 120타) 7위 이영숙 8위 장민자 9위 황옥자(이상 121타) 10위 이명숙(122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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