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블록체인 해커톤 2026’ 25일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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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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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록체인 해커톤 2026 포스터. 부산 블록체인 해커톤 2026 포스터.

‘부산 블록체인 해커톤 2026’이 오는 25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 블록체인 해커톤은 부산의 산업과 일상에 블록체인을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자와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DB증권과 솔라나 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솔라나 슈퍼팀 코리아·부산테크노파크·마리나체인·안암145가 공동주관한다.

주최 측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 후 다음달 10~14일 예선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부산 문현금융단지 BIFCⅡ 22층에서 최종 데모데이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참가자들이 정해진 기간에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나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부산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다. 해양, 관광, 금융, 시민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거주 지역이나 개발 경험에 관계 없이 솔라나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금융·실물자산, 창업, 사이버보안 등 세 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Busan RWA’에서는 부산 산업과 연계한 토큰증권(STO)·실물자산 토큰화(RWA) 아이디어를 다룬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DB증권 디지털자산사업팀과 마리나체인이 심사에 참여해 산업 활용도와 사업성을 살핀다. ‘Solana Venture’에서는 솔라나 기반 서비스와 창업 모델을 평가한다.

안암145가 맡는 사이버보안 트랙 ‘Secure the Chain’은 ‘트러스트404(TRUST404)’ 행사와 연계해 수상팀도 참여하도록 한다. 이들 팀은 서류심사를 거친 신규 참가팀들과 함께 심층 심사를 받는다. 앞선 행사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팀과 새로운 도전자들이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상금은 2000만 원이다. 대상 1팀에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600만 원, 우수상 1팀에 400만 원을 수여한다. 특별상으로 부산광역시장상도 마련될 예정이다.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 코리아가 설립한 벤처캐피털 Draper X Ventures는 3개 수상팀의 미국 진출과 취업·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수상팀을 블록체인 분야 투자자들과 연결하는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부산테크노파크의 부산 블록체인 허브 입주시설 입주자 모집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DB증권 곽봉석 대표이사는 “부산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개발자들이 구현하고, 이를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 금융기관과 기술기업이 힘을 모았다”며 “부산에서 시작한 도전이 국내 블록체인 기술과 스타트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대회 웹사이트(www.solanabusan.com)에서 가능하다. 프로젝트 제출과 대회 진행에 관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 연결된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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