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 관심 급증, 어떤 생선이길래?… 이름에 얽힌 기막힌 유래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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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미네반찬' 방송화면 사진-'수미네반찬' 방송화면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 도루묵구이가 완성이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도루묵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도루묵은 먼 바다에서 돌아와 연아에 알을 낳는 11~12월이 제철이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생선 중 하나이다. 도루묵은 회나 구이, 탕인 찌개 등 먹는 방법이 다양하다. 특히 알이 꽉 찬 몸통에 소금을 뿌려 석쇠에 구으면 도루묵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제철 도루묵은 먹으면 입안에서 알이 톡톡 터져 특유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으며 비린내가 거의 없고 살이 연하고 담백하다.


한편, 도루묵의 유래는 조선의 14대 임금 선조가 임진왜란 피난길에 '묵'이라는 물고기를 맛있게 먹고 그 이름을 '은어'라고 바꿨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궁에서 다시 먹은 맛이 그 맛과 달라 "에이, 도로(다시) 묵이라 불러라"고 한 것이다. 이때부터 '도루묵'이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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