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부터 맥주축제까지' 이번 여름 부산을 들썩이게 만들 축제들

이민경 기자 loo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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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하면 매진 행진, 공연계의 '레전드 of 레전드' 싸이의 흠뻑쇼는 늘 이맘때쯤 팬들을 가슴 졸이게 만든다.

특히 싸이는 이번 흠뻑쇼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다.

흠뻑쇼 티켓은 오는 6월 11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작년 흠뻑쇼의 좌석별 가격은 스탠딩SR석 14만3000원, 스탠딩R석 13만2000원, 지정석VIP석 16만5000원, 지정석SR석 14만3000원, 지정석R석 13만2000원, 지정석S석 12만1000원이었고, 올해도 10만 원 중반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이라 불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7월 27~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에는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 코트니 바넷(Courtney Barnett) 등 해외 4개 팀과 잔나비, 피아, 아도이 등 국내 4개 팀이 포함됐다.

여타 다른 록페스티벌과 달리 입장권이 무료였던 부산 락페는 이번부터 전면 유료화로 전환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가격은1일권 6만6000원 2일권 8만8000원이다.




어둠이 짙은 밤, 수많은 불빛이 수놓아져 있는 아름다운 광안대교 위를 달려보자! 달리기로 몸도 단련하고, 중간중간 대교 위에서 흘러나오는 EDM 파티도 즐길 수 있다. 물론, 이 레이스의 하이라이트는 도착지점인 벡스코에서 즐기는 정식 EDM 파티! 매번 뜨거운 라인업을 제공하며 '인싸 플레이스'로도 불린다. 예매 오픈일은 6월 17일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가격은 3만 원 대.



다음 달 7일, 부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와 호주 대표 간 친선경기(이하 A매치)가 열린다. 이로써 부산에서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축구 A매치가 열리게 된 셈. 입장권은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KEB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일반석은 1등석은 5만~7만 원, 2등석 3만~4만 원, 3등석과 북쪽 응원석 레드존은 2만~3만 원이다. 할인은 2등석 일부에 한해 적용되며 초중고생 30%, 장애인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세계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축제인 '해운대모래축제'가 5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4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모래 작품은 물론이고, 모래썰매, 물총 싸움, 콘서트와 EDM 파티까지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축제가 끝나고도 작품은 6월 9일까지 계속 볼 수 있다.





한국 여름을 대표하는 '워터' 버라이어티, 워터밤 축제! 워터밤은 여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관객이 마음에 드는 팀을 선택해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물총을 들고 싸우는 축제다.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지코와 위너, 제시와 수라가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무더운 한여름, 이보다 더 시원하게 보낼 방법이 있을까? 1일권 정가는 11만 원이며 얼리버드 티켓 구매 시 7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부산항 축제는 부산 시민들조차 가까이 있지만 평소엔 접하기 힘든 부산항과 선박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는, 가장 '부산다운' 여름축제다. 개막식에서는 박정현, 하하&스컬, 라펠 코프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9시부터 18분간 이어지는 부산항 불꽃쇼는 두고두고 볼 만큼의 장관이니 꼭 챙겨볼 것.


여름을 달래주는 최고의 '성수',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단돈 1만2000원에 누릴 수 있는 행복이랄까?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에서는 EDM 파티와 댄스파티가 열리니, 못다푼 흥을 풀며 스트레스를 확~ 날릴 기회를 잡아보자.





글·카드뉴스=이민경 부산닷컴 기자 look@busan.com




이민경 기자 loo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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