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인물관계도, 배수지·이승기·신성록 인물 소개는?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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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가 첫 방송된 가운데, 인물관계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스턴드맨 출신 차달건(이승기)은 성룡을 꿈꾸며 스턴트 업계에서 승승장구 하던 중 유일한 가족이었던 그의 조카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죽으며 그의 인생을 뒤바꾼다. 진상조사단은 추락 원인을 기체결함이라고 발표했지만 조카 훈이의 클라우드에서 발견한 동영상을 통해 사고가 테러에 의해 추락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정부, 언론, 그 누구도 진실을 밝히려하지 않고..국가의 흥망을 손에 쥔 이상한 운명의 주인공이 된다.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배수지) 여덟 명의 부하들을 화염에서 구하고 산화한 해병대 중령이 그의 아빠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엄마와 날라리 대학생 동생 부양을 위해 그는 소녀가장이 되어야 했다.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있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유가족을 상대하며 고초를 겪게 된다. 그때 달건이 나타나 사고가 테러라고 헛소리를 하고..훈이의 동영상 안에서 마지막 모습을 본 후 양심과 현실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을 한다.

국정원 감찰팀장 기태웅(신성록)은 금수저 출신이다. 정국표(백윤식)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부터 조직은 파벌싸움과 알력다툼으로 국정원을 정치꾼과 모사꾼들이 조직을 장악한다. 그의 포지션도 위태로운 그때 비행기 테러의 공범을 잡기 위해 모로코에 급파됐고, 차달건을 처음 만난다. 유가족이라는 이유로 설쳐대는 게맘에 들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껄끄럽고 불편하면서도 묘한 버디(buddy)관계를 형성한다.

한편,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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