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절실’ 병원·학교·관공서 자동분무장치 ‘수요 UP’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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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산화염소수의 활용 가치는 소독이 절실한 병원, 학교, 관공서,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되고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의 감염에서도 벗어나는 것은 물론 다수의 이용자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다.


라온환경개발 “이용 문의 급증”

바이러스 확산 방지 효과에

시장 확대 가능성 기대감


순수 이산화염소수와 이를 활용한 자동분무장치를 판매하는 (주)라온환경개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라온환경개발은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온종합병원, 해운대구 우동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등에 라온퓨어오투 이산화염소수 자동분무장치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본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이다.

이산화염소수 분무장치는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센서가 이를 인식해 이산화염소수를 분무하는 방식이나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이산화염소수를 분무해 일정한 공간을 소독하는 방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라온환경개발 관계자는 “이산화염소수 분무장치는 이동량이 많은 관공서, 상가 같은 곳에서는 사람들을 인식해 분무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의 위험을 벗어날 수 있고 병원 입원실이나 학교 같은 경우에는 시간별로 이산화염소수를 분무해 이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활용성으로 인해 이산화염소수 자동분무장치의 활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관공서, 병원, 대형 상가 등을 오갔을 경우 이산화염소수 분무장치를 활용하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일본 등 선진국의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 장병진 기자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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