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10일 홈 개막전 이벤트 외야 좌석 팬사랑 유니폼 배치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 퍼포먼스가 펼쳐질 사직야구장 관중석. 윤민호 프리랜서 yunminno@

롯데 자이언츠가 코로나19로 인해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는 “5월 8~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2020시즌 홈 개막 시리즈를 맞아 무관중 경기로 인해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들과 함께하기 위해 ‘유니폼 퍼포먼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니폼 퍼포먼스’는 외야 좌석에 팬사랑 유니폼을 전시해 선수단과 팬들을 향한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연출하고, 발생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유니폼 퍼포먼스’ 참가 접수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참가 신청은 롯데 자이언츠 공식 온라인 쇼핑몰(http://lottegiantsshop.com)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참여자가 원하는 이름이 외야석에 네이밍 스티커로 부착된다. 또한 ‘유니폼 퍼포먼스’ 참가자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5월 15일 이후 2020시즌 구단 배지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진국 기자 gook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