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손,해리 케인보다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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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퍼스 웹’, 1위로 뽑아

토트넘 내 중요도 랭킹에서 해리 케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손흥민.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팬이 뽑은 ‘팀 내 중요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토트넘의 팬 사이트인 ‘더 스퍼스 웹’은 3일(한국시간) 현재 팀에서 가장 중요한 1군 선수 랭킹을 1위부터 26위까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이 ‘팀의 상징’ 같은 해리 케인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선정됐다. 더 스퍼스 웹은 “케인이 1위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케인은 ‘미스터 토트넘’이지만, 부상으로 순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부상이 적어 케인보다 앞설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무사 시소코가 3위에 올랐고, 지오바니 로셀소, 자펫 탕강가 등이 뒤를 이었다. 델리 알리는 8위,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9위, 루카스 모우라는 12위를 차지했다. 최하위인 26위엔 백업 골키퍼 미헐 포름이 자리했다.

한편, 손흥민은 2일 발표된 일렉트로닉아츠(EA)의 세계적인 축구 게임 FIFA20 ‘EPL 이번 시즌의 팀’에 당당히 포함됐다. 정광용 기자 ky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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