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 창원시 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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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영화배우 임원희 씨가 필터교체형 마스크 1만 2000개를, 유니세프 경남후원회가 희망키트 1000세트를 각각 기탁해 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특히 배우 임원희 씨는 최근 마스크 제조업체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마스크를 뜻있는 곳에 나눠주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고, 이에 따라 마스크 기탁이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창원시는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기관 13개 소와 지역아동센터 78개 소에 이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유니세프 경남후원회가 기탁한 유니세프 희망키트는 다문화가정 아동 10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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