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취업’ 학생 통합 프로그램으로 지역 최정상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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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문대 수시] 경남정보대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을 모토로 하는 경남정보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 빠른 체제 개편을 하고 있다. 사진은 미래관 전경. 경남정보대 제공

지역 최초의 전문대학으로 55년의 역사를 지닌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 최정상의 직업교육전문대학이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시대 흐름에 맞춰 기술교육을 펼쳐온 경남정보대는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혁신대학 완성’을 대학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FOCUS 역량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5년 연속 부산지역 취업률 1위 기록
졸업생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 역량 강화 국고지원 100억 투입
현장과 동일한 실습실 구축 ‘차별화’


■취업률 부산 1위, 취업 수준도 뛰어나

경남정보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전문대학취업률 정보공시’에서 부산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5년 연속이다.

가장 많은 취업자 배출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지난 3년간 삼성, 현대,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에 774명이 취업하는 등 취업의 수준까지 남다른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결과는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이라는 모토 아래 취업진로처, 대학일자리센터, 전문컨설턴트 등을 운영하며 학생의 진로, 취·창업을 통합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직무맞춤형 모의면접, 기업이 요구하는 학생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업캠프 등 다양한 경진대회와 자격증 취득과정 등 비정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학생이 원하는 취업처에 입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여대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해 개설된 대학일자리센터는 여대생 취업캠프 및 취업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졸업한 학생에 대한 애정도 놓지 않고 있다.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인 ‘손잡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접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인사담당자 초청 간담회 개최, 교수들의 추수지도와 동행면접, 온라인 상담 등을 운영하는 등 취업에 골인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을 모토로 하는 경남정보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발 빠른 체제 개편을 하고 있다. 사진은 자동차계열 실습 모습. 경남정보대 제공

■끊임없는 교육시스템 혁신 시행

경남정보대는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으로서 끊임없이 교육시스템을 혁신해 오고 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 소방안전관리과, 임상병리과 등의 학과를 신설했으며, 공학계열 9개 학과의 정원을 감원하기도 했다. 또 학생 선호도가 높은 보건계열 6개 학과와 소방안전관리과, 경찰경호행정과,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산업디자인계열, 미용계열 등을 중심으로 증원을 단행하는 등 체제 개편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대학가에 불어닥친 비대면수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LMS시스템, 매체제작실, 콘텐츠제작 스튜디오 구축 등 하드웨어 구축도 완료했다. 또 온라인 콘텐츠 수업 질 확보를 위해 학생과 교수 간 환류시스템, 학생 의견수렴 및 협의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콘텐츠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깐깐한 캠퍼스 방역관리 등 블렌디드(대면·비대면 융합) 러닝 교육을 위해 대면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건강도 철저히 챙기고 있다.



■굵직한 국가사업 선정, 학생 역량 강화에 집중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남정보대는 올해 굵직한 국가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A등급)을 획득해 약 65억 원의 사업운영비를 확보했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사업에도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구현을 위해 ‘동남권 커뮤니티 기반 성인학습자 맞춤형 라이프 리디자인(Re-design)’을 목표로 올해부터 2년간 진행되며 연간 10억의 국고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어 ‘2020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링크플러스(LINC+) 고도화형 사업,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제) 사업 등을 통해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지원금은 다양한 개인맞춤형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모두 쓰이고 있다.


창의융합존에서 휴식을 즐기는 학생들. 경남정보대 제공

■90여 종의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

경남정보대는 지난 2008년 이후 13년째 등록금을 인하 및 동결해 학부모의 고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0년에는 245억 원 내외, 90여 종의 교내 및 교외·동문회 장학제도를 마련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FOCUS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재학생들의 자아성장과 취업 및 현장역량 향상을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을 놓는 학생이 없도록 특별장학금도 지원한다. 경남정보대는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IT사랑의봉사센터, 국제선교봉사단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했다.

이는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회로, 지역대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의 수업(사진 위)과 드론존을 이용하는 학생들. 경남정보대 제공


■첨단 시설과 접근성 갖춘 Fun campus 지향

경남정보대는 시대를 앞서가는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좋은 시설에서 좋은 인재가 자란다’를 모토로 2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례 냉정캠퍼스(2호선 냉정역)는 우수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으며 창의융합존, 복합강의실, 취·창업지원존 등을 갖춘 ‘KIT 건학 50주년 기념관’을 비롯해 ICT빌딩, IT빌딩, 미래관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임상병리과 진단검사의학실 등 현장과 동일한 실습실을 구축해 실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차별화할 수 있게 했다.
해운대 센텀캠퍼스 전경. 경남정보대 제공

또 산학일체형 인재를 양성하는 해운대 센텀캠퍼스(2호선 센텀시티역)는 방송영상과와 컴퓨터 계열 학생들이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캠퍼스 앞에는 세계적인 미술 거장, 짐 다인(Jim Dine)이 제작한 높이 9m, 무게 5,5t의 피노키오 조형물을 설치해 학생은 물론 부산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현정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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