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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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지난달 말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사진)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3개 과 94병상에서 운영됐는데 비뇨의학과, 내분비대사내과, 흉부외과가 추가돼 총 6개 과 166병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병동은 전 병상이 전동침대이며, 낙상감지센서와 환자모니터링, 에어메트리스 등의 환자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입원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등 한층 높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순 간호본부장은 “현재 병원은 코로나19로 면회가 제한되고 보호자 출입이 최소한으로 허용되는 상황에서 총체적인 간호와 간병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개소해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외에도 일반 병동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부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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