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로 이인혜·김현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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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영화상이자 공정성으로 이름난 부일영화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산일보사가 주최하는 2020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당초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악화로 연기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황에 맞춰 수상자와 시상자를 포함해 50인 미만으로 개최된다. 시상식은 부산MBC,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생중계한다.

22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서 열려
레드 카펫·핸드 프린팅 행사 개최
부산MBC·네이버TV 등서 생중계





관객이 참석할 수는 없지만 레드 카펫과 핸드 프린팅 행사는 열린다. 22일 오후 4시 30분에서 한 시간 동안 오디토리움 실내에서다. 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다. 올해 부일영화상 사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배우 이인혜와 김현욱 아나운서가 맡는다.

현재 부일영화상 인기상 투표는 마무리됐으며 시상식 당일 16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한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영화를 뜻하는 최우수 작품상에는 ‘남산의 부장들’ ‘벌새’ ‘유열의 음악앨범’ ‘윤희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 5편이 올랐다.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는 김도영(82년생 김지영) 우민호(남산의 부장들) 김보라(벌새) 정지우(유열의 음악앨범) 임대형(윤희에게) 감독이 선정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황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정우성(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한석규(천문: 하늘에 묻는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정유미(82년생 김지영) 이영애(나를 찾아줘) 이주영(야구소녀) 김희애(윤희에게) 전도연(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올랐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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