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전통’ 그랜드 조선 부산 개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신세계조선호텔은 부산 해운대에 ‘그랜드 조선 부산(Grand Josun Busan)’을 7일 오픈했다.

즐거움의 여정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조선호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5성급 브랜드로 330객실을 갖췄다.

자연친화적·현대적 감각 더해
키즈 특화 ‘조선 주니어’ 첫선

호텔 내부 디자인은 신진 디자이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움베르트와 포예가 설계를 맡았다. 호텔 공간을 ‘클래식’과 ‘모던’의 키워드로 풀어냈으며 자연친화적인 호텔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특히 이 호텔에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새로운 키즈 특화 브랜드인 ‘조선 주니어’가 첫 선을 보인다. 호텔 곳곳을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든 조선 주니어 어드벤처 맵, 웰컴 기프트, 다양한 유·무료의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모든 객실에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으며,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를 적용했다. 기본 어메니티로 자연주의 브랜드인 ‘꽁빠니 드 프로방스’를, 스위트 객실 이상에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조 말론’을 제공한다.

호텔 측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레이백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라운지바에서의 피자 세트, 수제맥주, 테이크 아웃 커피 2잔, 레스토랑 10%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4일까지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그랜드 조선 단독 런칭 와인을, 중식당 ‘팔레드 신’에서는 포춘쿠키를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 원영욱 총지배인은 “특화된 서비스와 프로그램, 시설로 특급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