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호날두 ‘15시즌 연속 15골’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유럽프로축구 5대 리그 사상 최초로 15시즌 연속 15골을 기록한 호날두(왼쪽). AFP연합뉴스

‘기록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시즌 연속 15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021시즌 세리에A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유럽 5대 리그 사상 최초 기록
첫 ‘3대 리그 득점왕’도 눈앞

호날두는 후반 47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5호 골. 호날두는 리그 2위인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12골)와 격차를 벌리며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2006-200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매 시즌 15골 이상을 득점했다.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유럽 5대 프로축구 리그에서 15시즌 연속 15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호날두가 유일하다. 호날두가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 1위가 되면 최초로 3대 리그 득점왕에 오른다. 전대식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