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부울경 시장 공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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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서비스센터 등 추가 설치

2년 연속 연간 1만 대 판매를 기록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부·울·경 지역 시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인증 중고차 사업 셀렉트를 한 곳씩 추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보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1만 5000대로 설정했다.

이 같은 판매목표에 따라 서비스 네트워크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경남 김해를 비롯해 경기도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하고 경기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총 3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식 전시장도 경남 김해 등 3곳을 추가해 총 31개의 전시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차 인증 중고차 사업 셀렉트를 추가로 오픈키로 했다. 이로써 셀렉트 전시장은 전국에 총 4개가 된다.

볼보차코리아는 부·울·경 지역에 기존 부산 해운대·광안, 경남 창원에 서비스센터 3곳과 전시장 3곳이 있었다. 김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상반기 중으로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차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1만 570대) 대비 21% 증가한 1만 2798대로 2년 연속 1만 대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볼보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배동진 기자 dj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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