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연산점 13일까지 프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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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연산점이 오는 15일 문을 연다. 부산에서 세 번째 점포다. 15일 공식 개장에 앞서 8~13일 ‘프리 오픈(공식 개장에 앞서 시범 운영하는 형태)’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이하 연산점)은 연제구 연산동 1만 4148㎡ 부지에 6층(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단독 제휴 삼성카드 이벤트
부산시, 교통 소통 대책 수립

연산점 지상 1층에는 임대 등 방식으로 운영되는 ‘테넌트(Tenant)’ 매장을 설치해 식음(F&B),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콘텐츠를 강화했다. 연산점에 들어선 테넌트 매장은 타 지역 맛집을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부산미식가’ 등 총 25개 브랜드와 시설로 전체 매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또 부산에 신세계의 새벽 배송 서비스인 ‘쓱배송’도 강화된다. 쓱배송 주문 상품의 분류센터가 연산점에 들어서면서, 부산 배송지역이 연제, 금정, 해운대 지역으로 확대된다.

무엇보다 연산점의 개장으로 이마트 매장 수는 총 8곳으로 부산의 터줏대감인 롯데마트 7곳을 넘어섰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단독 제휴를 맺고 있는 삼성카드는 연산점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한 전 회원에게 트레이더스 장바구니 3개를 준다.

또한 삼성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 채널을 통해 연산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선착순 200명에게 로우로우백도 준다. 이 밖에 연산점 내 부산미식가에서 1만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연산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연산점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한 트레이더스 제휴카드 고객에게는 17일까지 호주산 LA식 갈비세트와 와인셀러를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경품 응모권을 제공한다.

한편 부산시는 연산점 개장을 앞두고 인근 월륜교차로 일대 교통 소통 대책을 수립해 7일 발표했다. 부산시는 △월륜교차로·좌수영로 일원 교통체계 개선 △교통관리 인력 집중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로 개장 초기 교통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배동진·변은샘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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