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축제산업 활성화 ‘마중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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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상담·계약 이어져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렸다. 김경현 기자 view@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국내 축제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박람회 동안 수십 건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지면서, 앞으로 전국의 축제 콘텐츠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이어주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이하 대표 축제 박람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역 축제를 홍보하고 축제를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9~1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열린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일대일 BTB 바이어 상담회’의 실적이다. 일대일 BTB 바이어 상담회는 축제와 관련한 관광 상품이나 콘텐츠를 판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축제산업이 침체기에 놓인 상황에서도 고마컴퍼니, 골드브릿지, 야놀자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 25개 사가 참여해 총 9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총 상담 건수 중 50% 정도는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대표 축제 박람회의 주요 행사인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시상식’에서는 강원도와 고령군이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지자체는 지역 축제와 콘텐츠를 알기 쉽게 홍보하고 박람회 부스를 잘 꾸며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의 주최사와 주관사는 각각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와 (주)한국전시산업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한신협은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9개 지역 일간지들로 구성됐다. 김 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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