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만화 '식객' 음식 밀키트로 나온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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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가 국내를 대표하는 음식 만화 허영만 작가의 '식객'에 등장하는 메뉴를 밀키트로 구현한 'the EASY 식객 콜라보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허영만 작가의 음식 만화 식객의 메뉴를 프레시지의 차세대 밀키트인 'the EASY 밀키트'로 구현해낸 제품이다.

가격과 조리시간을 반으로 줄인 the EASY 밀키트는 조리과정을 더욱 간편화한 제품으로 물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1인 가구들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1년에 가까운 긴 유통기한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1인분 기준으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작 만화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해당 메뉴가 표현된 회차의 만화를 패키지에 그대로 담았다. 주인공 '성찬의 꿀팁'을 레시피 설명에 담아 조리과정에서의 재미를 더했다.

The EASY 식객 밀키트 5종은 △신선한 소고기 양지살을 듬뿍 담아 진한 육향의 풍미가 우러난 '식객 곰탕'(사진) △세 가지의 각기 다른 햄 사리와 체다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인 '식객 부대찌개' △신선한 소고기를 광양식으로 얇게 저며 짭조름한 양념이 고루 스민 '식객 소불고기' △농후한 맛의 돈사골 소스와 쫄깃한 오소리감투와 뒷다리살, 감자 실면에 들깨까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식객 돼지국밥' △쫀득한 조랭이떡과 소고기에 달큰한 양념이 배어 진한 감칠맛이 특징인 '식객 궁중 떡볶이'로 구성됐다.

홍희경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프레시지는 간편식 퍼블리셔로 소비자가 다양한 요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협업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방송, 만화 등 유형의 제한이 없는 협업을 통해 프레시지만 선보일 수 있는 제품들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시지는 8000평 규모의 신선 가정간편식(HMR) 전문 생산시설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국내 유명 외식 브랜드, 소상공인들의 레시피를 제품화하고 유통망과 판로를 열어주는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레시피를 제품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웹드라마 '밀키드',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힙합 레이블 AOMG의 '후디의 요리 모음집'까지 다양한 콘텐츠들과 연계한 협업 제품을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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