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 잘 맞는 차 ‘QM6’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로 접어들면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가 주목받고 있다. 야외 레저를 즐기는데 필요한 넉넉한 공간에다 다양한 전용 캠핑용품까지 갖추고 있다.

QM6는 국산 중형 SUV 중 가장 넓다. 2열 레그룸(다리를 두는 공간)이 289mm에 달한다. 또한 트렁크 공간도 여유롭다. 기본용량이 골프백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는 676L에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무려 1700L에 달한다. ‘차크닉(차 피크닉)’, ‘차박(차 숙박)’, 캠핑이 모두 가능하다.

차박에도 여유 있는 실내 공간
차박 매트 등 전용 제품도 나와

QM6 LPe 모델도 기존 가솔린·디젤 모델과 동일한 크기의 트렁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도넛 모양의 LPG 탱크를 트렁크 아래에 탑재한 덕분이다. 기존 가스통 모양의 봄베형 탱크의 경우 부피가 적지않아 트렁크 공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과 비교된다.

또한 르노코리아차는 트렁크 아래 바닥과 탱크가 접촉하지 않도록 떠 있는 상태로 탱크를 고정시켜 내구성 증대과 함께 내부 연료펌프의 진동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르노코리아차에 따르면 QM6 판매량의 60%가량이 LPG 모델일 정도로 국내에서는 수요가 높다. 지난 3월에는 연식변경 모델인 2023년형 QM6가 출시됐다.

르노코리아차는 QM6의 인기에 전용 캠핑용품들을 내놓기도 했다. 캠핑 의자나 테이블부터 차량과 연결해 설치하는 그늘막 텐트 등을 QM6 전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몇년 새 캠퍼 운전자들의 필수품이 된 차박 매트도 QM6 전용 제품이 있다.

또한 최근들어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예전처럼 험지가 아닌 접근성이 좋은 캠핑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세단과 같은 느낌의 정숙성과 편안한 주행감을 갖춘 QM6가 제격이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트림은 창문에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사용해 풍절음을 줄여 정숙성까지 더했다.

QM6 오너인 손황근 씨는 “QM6는 탈수록 좋아지는 차인데, 주행할수록 너무 조용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과 함께 탈 수 있는 패밀리카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르노코리아차 관계자는 “QM6는 공간활용성과 정숙성으로 레저는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모델”이라면서 “주문이 늘어나면서 일부 대기고객이 있지만 여름 휴가철 이전에 차량 인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